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줄리입니다.

 

 

 

 

 

 

2018.2.14-21 베트남 여행

 

 

 

 

화이트 로투스호텔에서  나와서

 

베트남 붕따우로 출발합니다.

 

 

보통 호치민 오시는 분들은

 

요즘 뜨고 있는 여행지인 무이네로 많이들 가시더라구요.

 

저도 무이네로 갈까 하다가..

 

멀미가 심한 제가 슬리핑버스를 타고 오랜시간 차를 타고 갈 생각을 하니

 

너무 지칠거 같아,

 

호치민과 가까운 붕따우로 여행지를 정했습니다.

 

 

붕따우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베트남 남부를 대표하는 항구도시로,

 

 현지인에게 인기있는 여행지입니다.

 

아직까지 한국인들에게는 덜 유명한 곳이에요.

 

 

 

호치민에서 봉따우로 가는 방법은 3가지.

 

1. 호아마이 버스(리무진)

2. 고속 페리

3. 택시

 

처음엔 고속 페리를 타 볼까 하다가,

 

호텔과 리무진버스 타는 곳이 가까워 그냥 리무진버스 타는 걸로 정했습니다.

 

 

여러 블로그 및 카페를 통해 얻은 정보로는

 

리무진이 일반 리무진과 VIP 리무진이 있다고 해요.

 

VIP 리무진은 일반리무진을 9인승으로 개조하여

 

푹신한 의자와 생수 제공, USB로 폰 충전 가능.

 

그럼 당연히 VIP 리무진을 타아죠!

 

 

1군에 위치한 화이트 로터스 호텔에서

 

호아마이 리무진버스 타는 곳은 택시로 1,500원 나왔어요.

 

 

 

 

입구입니다.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당황하지 말고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카운터가 나옵니다.

 

안에 계신 보라색 옷 여자분께 붕따우라고 말하니 기다리라고 합니다.

 

 

 

10분정도 기다리니 리무진버스가 한대 왔고,

 

붕따우 가는거니 타라고 합니다.

 

 

 

 

 

 

응? 이거 VIP리무진 아닌거 같은데?

 

 

얼떨결에 이 16인승 리무진을 타고 출발합니다...ㅜ_ㅜ

 

좁고 불편해요

 

물론 탈만은 합니다.

 

하지만

 

 

VIP리무진과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아쉽더라구요

 

휴게실을 2번 들리고, 1시간 40분만에 붕따우 도착합니다.

 

휴게실에서 기사분이 행선지를 물어보고 돈을 걷어요.

 

2명에 12,000원 냈습니다. (24만동)

 

버스에 탄 모든 인원이 붕따우를 가는건 아니고,

 

중간 중간 버스에서 내리더라구요.

 

붕따우에 도착했을 땐,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호아마이가 좋은게, 붕따우에 하차하는 곳이 따로 정해져 있을 것이 아니라

 

행선지에 내려줍니다.

 

기사분께 호텔이름 알려주면 호텔앞에 내려줘요.

 

 

 

붕따우 첫날 묵을 호텔은 말리부 호텔!

 

VIP리무진을 못타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호텔까지 편하게 도착한 것만 해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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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따우에서 다시 호치민으로 돌아가기

 

 

 

호치민으로 돌아갈 때는 붕따우 란룽리조트에서 출발했어요.

 

어떻게 예약을 해야하나 걱정했는데,

 

란룽 리조트 리셉션에서 대신 예약을 해주더라구요.

 

체크아웃 후 12시까지 리조트 입구로 나오라고 하여 기다리는데

 

 

오호.

 

요번엔 VIP리무진입니다!!!!

 

 

 

너무 좋아요. 완전완전

 

 

역시나 휴게실에 내려 돈을 걷습니다.

 

가격은 2인 15,000원(30만동)

 

내리는 건 1군에서 내려줬어요.

 

호치민으로 올때는 내려주는 곳이 정해져 있는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VIP 타고 편하게 호치민을 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번에 또 호아마이를 타게 되면 무조건 VIP 리무진을 외칠겁니다.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줄리입니다.

 

 

 

 

 

 

 비엣젯 항공 수화물 규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저가 항공이라 위탁수화물은 없고 기내 반입 휴대수화물만 7kg 까지 가능합니다.

 

주요 휴대수화물(기내용 캐리어 등)과

작은 휴대수화물(핸드백1개, 책, 카메라, 아기음식 넣는 주머니, 면세품 담은 비닐백, 노트북 등)

이렇게 한명당 휴대수화물이 2개까지 가능하고

 

총 무게는 7kg을 초과해서는 안됩니다.

 

 

 

비엣젯 항공 위탁수화물 추가 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15 kg : 22,300원
20 kg : 28,000원
25 kg : 33,400원
30 kg : 44,500원
35 kg : 53,000원

 

 

필요하신 분은 홈페이지 예약시 미리 수화물을 추가해 주세요.

 

공항가서 하시면 2-3배는 비쌉니다.

 

 

 

 

 

 

국내에서 출발하는 거의 모든 저가항공기를 타본 저로써는

 

비엣젯 항공이 크게 낯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가항공기가 처음인 분들도 많으실 거라 생각하고

 

대형항공사(FSC, Full Service Carrier) VS 저가항공사(LCC, Low Cost Carrier)

 

비교를 해봤습니다. 

 

 

1. 가격

 

당연히 저가항공사가 훨씬 쌉니다.

하지만 간혹 저가항공사의 특가요금을 놓쳤을시에는

반드시 대형항공사와 요금을 비교해서 예약하셔야 합니다.

(간혹 금액차이가 얼마 안나는 경우도 있음)

 

 

2. 마일리지 

 

 대형 항공사의 경우

스카이팀,스타얼라이언스 등 항공 동맹사 통합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합니다.

저가항공사는 마일리지가 대부분 없죠.

물론 제주항공 등 몇몇 저가항공사도 자체 마일리지가 있어 적립이 가능합니다만,

적립된 항공사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3. 서비스

 

대형항공사의 경우 기본적으로 기내식을 주고,

미리 신청시 키즈메뉴도 가능, 베지테리언 메뉴도 가능.

아기 동반 고객에게 간단한 장난감을 주기도 하고,

미리 신청시 아기 베시넷 제공.

맥주, 와인 등 주류도 줍니다.

반면 저가항공사는 서비스의 질을 낮추면서 가격 또한 낮췄기 때문에

서비스는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국내 저가항공사의 경우 물 혹은 쥬스 정도는 서비스로 주지만,

외국 저가항공사의 경우 물도 안줍니다.. 생수를 구입하셔야되요.

기내식도 당연히 사먹습니다.

기내 안에 춥다해도 담요 안줍니다. 기념품으로 파는 담요 사셔야 해요.

안 웃고 정색하는 승무원분들도 자주 보입니다.

 

 

4. 수화물

 

대형항공사의 경우 노선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20kg 위탁 수화물이 가능합니다.

저가항공사는 기내 수화물만 가능한 곳도 있고,

운임 등급에 따라 위탁 수화물이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5. 좌석

 

대형항공사는 좌석지정이 무료이고,

저가항공사는 유료입니다.

좌석도 위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앞쪽으로 갈수록 비싸지죠.

 

 

 

 

저가항공사의 무수한 단점에서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 이라는 메리트때문에

저는 늘 저가항공기를 이용합니다.

 

 

 

 

 

이번 베트남 여행 역시 저가항공사인

비엣젯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설 연휴 시작인 14일 저녁

퇴근하자마자 공항으로 달려갑니다.

 

저는 늘 가볍게 여행을 다니기에...

왕복 모두 위탁수화물은 추가 안했습니다.

 

좌석지정을 안했더니 가운데 좌석을 주네요..ㅠㅠ

좌석넓이는 성인여성이 불편하지 않을 정도에요.

키가 크신 분은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듯.

 

 

출출한 배를 부여잡고, 기내식 메뉴들을 살펴봅니다.

55,000만동은 국내항공기 가격이고,

100,000만동은 국제항공기 가격입니다.

제가 탄 항공기는 국제항공기 이므로,

사진에 보이는 메뉴들는 한국돈으로 약 5천원입니다.

 

 

기내식은 당연히 예약하실 때 미리 주문하는게 저렴합니다.

 

 

 

 

라면같은 인스턴트 음식도 팔구요. 2,200원정도

 

 

 

 

맥주도 저렴합니다. 2,500원

커피는 2,000원

 

 

 

모자, 가방 등의 기념품도 있고,

항공기 모형도 있습니다.

항공기 별로 모형기 모으시는분! 가격 참고하세요

신기한건 어린이 승무원복도 판다는거~

 

 

기내식이 못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하던데

저는 딱히 땡기지 않아서 안 사먹었어요.

베트남 도착하면 쌀국수 사먹으려구..ㅎㅎ

 

 

 

암튼 저가항공사임을 감안하고 타신다면

비엣젯 항공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줄리입니다.

 

 

 

 

 

 

2018.2.14-21 베트남 여행

 

 

대만도 한국처럼 설 연휴가 있습니다.

한국보다 연휴가 길죠.

 

대만 설 연휴는 2월 15일부터 20일까지 입니다.

 

회사에서 14일 오전근무까지만 하고,

퇴근 후 바로 비엣젯 항공을 타고 베트남으로 떠났습니다.

 

 

3시간 반 비행 후 밤 10시30분쯤 호치민에 도착.

 

공항에서 바로 유심칩을 구매했습니다.(160,000만동 = 한국돈으로 약 8천원)

인터넷이 가능하니 우버를 불러서 호텔로 이동합니다.

 

 

밤늦게 도착하여 다음날 아침 바로 붕따우로 이동할 예정이여서,

1군의 호텔 중 저렴하지만 후기가 괜찮은 곳으로 검색했습니다.

1군은 작고 저렴한 3성급 호텔이 정말 많더라구요.

 

여러 후기들을 검색한 끝에 예약한 곳은

 

 

화이트 로터스 호텔(White Lotus Hotel)

 

 가격은 조식 포함 1박 31불(3성급) - 스위트룸

 

 

공항에서 우버로 20분 걸렸고, 5천원 정도 나왔습니다.

 

외관은

 

 

  베트남 특유의 얅디얅은 전형적인 건물입니다.

 

저녁이라 그런지 주변이 컴컴하더라구요.

 

제가 사용한 한 방은 1층... 사진에서 유일하게 불 켜진 방이구요.

 

커텐 치면 밖에서 다보여요..ㅠ_ㅠ

 

 

 

 

얼른 체크인하고 방에 들어갑니다.

 

 

 

 스텐다드 룸과 5천원밖에 차이가 안나서 스위트룸으로 예약했어요.

스위트룸이라 크기가 일반 룸보다는 훨씬 크더라구요.

 

 

호치민 호텔 중에 저렴한 방은 창문이 없는 경우도 많으니

예약하실 때 꼼꼼히 보셔야 되요.

창문 없으면 정말 답답하거든요..

 

 

커텐을 열자 바로 건너편 호텔인 아콰리 호텔이 보입니다.

5-6만원대 호텔로 기억해요.

 

 

 

 

 

화장실 입니다.

 

최근에 리모델링을 한번 했다고 하는데..

고급스럽진 않지만 나름 깨끗한 편입니다.

 

샤워부스 안에 샴푸와 바디워시가 있지만

사용하고 싶은 생각은 안드네요.

 

 

 

적당한 애너미티입니다.

 

 

 

시간이 애매하여 1군에서 핫한 여행자의 거리로 갑니다.

 

걸을 수 있는 거리는 아니고

 

택시타고 40,000만동, 한국돈 2,000원정도 나옵니다.

 

간단히 한잔 하고 호텔로 돌아왔지만

 

아쉬운 마음에 바로 앞 편의점에서 사온 타이거 맥주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다음날 조식

 

시간은 6:30 - 9:30

 

 

9시에 겨우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내려갑니다.

 

조식은 1층 체크인한 곳 뒷편에 작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 가운데에 보이는 곳에서 계란 후라이를 해주십니다.

 

 

 

오믈렛인줄알고 기대했는데..ㅎㅎ

 

 

다른 메뉴는 뭐.. 딱히

 

손이 안갑니다.

 

 

 

 

 

 

 

 

30분동안 후다닥 대충 떼우고 방으로 돌아가는데...

 

어라?

 

방청소를 하고 계십니다.

 

 

눈에 보이는 곳에 현금도 있었는데..

 

체크아웃을 한 것도 아닌데

 

9시 30분에 청소를 하는게 너무 이해가 안됬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개인적인 호텔 평가

 

<장점>

가격 저렴!!!

호텔 바로 앞 편의점있음.

모기 한마리 잡은거 빼고는 벌레 없었음.

데탐거리랑 떨어져있어 소음이 없음.

스위트룸은 방이 큼.

 

 

<단점>

조식이 매우 부실

요리해주는 직원이 너무 불친절...

계란후라이 해달라고 요청할 때 화내시는줄..

 1층은 밖에서 방이 다 보여 커텐을 칠 수가 없음.

체크아웃 전에 사람도 없는 방에 들어와 청소하는거

이해가 안됬음.

 

 

 

 

가격에 비해 시설이 나쁘지는 않지만,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시설은 매우 많으므로

다음에 1군에서 자게되면 다른 숙소를 구할듯!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줄리입니다.

 

 

 

 

 

2018년 베트남 공휴일을 알아보겠습니다.

 

공휴일

공휴일 이름

설명

1월 1일 신정 (New Years Day) 새해의 첫날
1월 1일(음력) 구정 (Vietnamese New Year) 베트남 최대 명절로 음력 1월 1일을 기준으로 앞뒤 2일을 쉰다. 그러나 대부분의 상점과 기업은 구정 전후 2주가량을 쉰다.
2월 3일 베트남 공산당 창립기념일 (Communist Party of Viet Nam Foundation Anniversary) 1930년 2월 3일 창당된 베트남 공산당의 창당기념일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 (International Women's Day) 베트남에서는 국제 여성의 날에 남자가 여자에게 꽃을 주는 풍습이 있다. 아들은 어머니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남학생은 여학생에게 꽃을 선물한다.
3월 10일(음력) 국조기일 (Hung Kings Commemoriations) 베트남 국조 흥왕이 베트남을 건국한 날
4월 30일 해방기념일 (Unification Day) 북부 해방군 전차가 사이공의 심장부인 통일굴 철책을 뚫고 들어가 베트남 총통 증방민의 항복을 받아낸 날. 30년간 지속된 베트남 전쟁이 종식되었다.
5월 1일 노동절 (Labour Day) 노동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날
5월 19일 호찌민 탄신일 (President Ho Chi Minh's Birthday) 베트남의 영웅 호찌민 주석의 탄생일
5월 21일
(2010년 기준)
석가탄신일 (Buddha's Birthday) 부처의 탄생을 기리는 날
9월 2일 베트남 독립 기념일 (National Day) 1945년 호찌민이 바딘 광장에서 독립 선언한 것을 기념하는 날
12월 22일 베트남 인민군대 창립기념일 (National Defense Day(People's Army of Viet Nam Foundation Anniversary)) 베트남 군대 창설을 기념하는 날
12월 25일 크리스마스 (Christmas Day)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날

 

 

 

이 중 베트남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기억해야 할 공휴일은 구정!

 

대체공휴일까지 합치면 2018년 공식적인 설날 휴일은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입니다. 

 

 

베트남은 타 국가에 비해 공휴일이 많지 않은 편이나,

 

이 설연휴(tet, 뗏) 기간에는 최소 일주일에서 길게는 이주일까지 긴 휴식을 취합니다.

 

심지어 과거 미국과의 전쟁기간 동안에도 뗏 기간에는 전쟁을 멈추었을 정도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는 설 연휴에는 베트남 여행을 피하는게 좋습니다.

 

 

 

 

이 사실을 몰랐던 저는

 

설 연휴동안 베트남 여행을 갑니다. (2/14-21)

 

공항에 도착하고, 호치민 시내를 장식하고 있는 여러 조명들과 꽃들을 보며

 

베트남는 설을 이렇게 보내는구나, 하고 신기해합니다...

 

첫날 가본 1군의 여행자거리 역시 문을 닫은 곳이 거의 없을 정도로 시끌벅적합니다.

 

 

 

 

하지만 곧 경험합니다....

 

둘쨋날 붕따우로 이동 후 유명한 씨푸드 식당인 간하오를 가려고 했으나 문닫음.

 

붕따우 롯데마트 역시 문닫음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예수상 역시...막아놨더라구요.

 

 

 

 

 

붕따우에서 호치민으로 이동 후

 

제가 머물렀던 7군 푸미흥 역시 정~말 썰렁할 정도로 식당 문을 연곳이 없습니다.

 

가려고 적어놨던 맛집들 다 문 닫아서 너무 우울했어요..ㅠ_ㅠ

 

그나마 다행인 것은 푸미흥의 비보시티와 7군 롯데마트가 문 열었다는 것.

 

 

롯데마트 설 연휴 휴무 일정은 아래 사진 참조

 

 

 

 

 

 

 

 

 

베트남 설 연휴기간(뗏 기간) 동안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가고싶은 맛집 혹은 관광지가 문을 닫을 수도 있으니

 

이런 점을 미리 체크하여 여행 준비를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여행 컨셉을 맛집 탐방 보다는

 

꽃축제, 불꽃놀이 등 베트남 설연휴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을 즐기러 가거나, 

 

좋은 리조트에서 수영하며 마사지 받으며 제대로 휴양을 즐기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줄리입니다.

 

 

 

요즘 대만 화련 지진때문에 난리죠.

대만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도

대만 여행 중이신분들도

다들 멘붕이실껍니다.

 

 

화련과는 기차로 3시간 가량 떨어진 타이베이는 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듯 합니다만,

일본만큼이나 자주 지진이 발생하는 대만에서 2년이나 살면서

지진에 둔해진 저에게도 이번 지진은 조금 겁이 났었네요..

여진은 계속 발생하고 있지만, 또다시 강진은 찾아오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화련 타이루거 협곡을 여행하실 분들은 가기전에 타이루거 협곡이 폐쇄인지 아닌지 꼭 확인하고 출발하세요.

 

 

 

 

 

 

 

2018.1.27-28 화련 여행

 

 

 

대만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 화련(화롄)!

 

화련에 가는 이유는 대만의 국립공원인 타이루거 협곡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Taroko National Park, (태노각협곡)

 

꽃보다 할배에서 화련을 보고 그 모습에 매료되어

주말에 시간을 내어 화련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 화련 1박 2일 여행 일정 >

1일차 : 타이페이 -> 화련 -> 샤브샤브맛집 -> 화련 야시장 -> 호텔

2일자 : 호텔 -> 타이루거협곡 입구 -> 연자구 -> 웨왕팅(흔들다리) -> 자모교 -> 장춘사 -> 타이베이

 

 

 

화련으로 가는 방법은 기차 or 택시 인데,

기차는 미리 예매를 해야해서

저는 차를 직접 운전하여 화련으로 갔습니다.

 

근데....

 

와...

 

운전하기 진짜진짜 힘들고 위험..

왜 사람들이 타이베이에서 출발하는 화련 택시투어가 위험하다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꼬불꼬불 해안도로를 끊임없이 달리는데..

길도 좁고 옆은 낭떨어지..낙석 위험도 있고

 

물론 도로 옆으로 보이는 태평양 바다는 진짜진짜 이쁩니다.

운전중에 너무 이뻐서 주차를 하고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봤네요.

 

 

 

4시간이 걸려 겨우 도착한 화련!

 

어둑어둑 해가 질때쯤이라,

급하게 호텔을 검색합니다.

여러 후기들을 찾아보고 겨우 예약한 호텔은

기차역에서 차로 10분거리인

 

릴리아 가든 호텔 (Lealea Garden Hotels - Hualien)

리아리아 가든 호텔 이라고도 읽네요.

 

▼호텔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아래글 클릭!▼

 

<연관글> 

 화련호텔 추천! 릴리아 가든 호텔 

 

 

 

 

호텔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맛집을 검색합니다.

 

"삼승상가 훠궈"

 

마침 숙소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

삼승상가에 훠궈먹으러 출발합니다.

 

 

 

 

외관을 못찍었네요. 메뉴판 입니다.

내부가 나름 고급스럽고, 가격도 착합니다.

 

 

 

일반 육수와 김치육수를 주문합니다.

 

 

김치육수가.....아주 그냥....맛있습니다..ㅠㅠ

한국인입맛에 진짜 딱!!!!!

 

 

 

 

 

여느 훠궈집 처럼 소스를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음료는 무한제공됩니다.

오른편에 좀더 많은 종류의 음료가 있어요.

 

 

내부는 이런 느낌인데.. 생각보다 디게 커요.

 

 

다 먹고 나갈 때 쯤 식당 입구를 보니

대기 줄이 길~게 있더라구요.

주말에는 예약을 해야할 지도 모르겠네요..

전화번호는 메뉴판 사진 아래에 적혀있어요!

 

 

혹시 화련 여행와서 뭘 먹을지 고민하시는분들

 

삼승 상가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줄리입니다.

 

 

 

 

화련은 관광지라 호텔도 많고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이번 화련여행에서 제가 묵었던 숙소는

 

릴리아 가든 호텔 (Lealea Garden Hotels - Hualien)

(리아리아 가든 호텔 이라고도 읽네요.)

 

가격은 조식 포함 1박 66불 (3.5성급) 

 

기차역에서 차로 10분정도 걸렸습니다.

 

 

외관은

 

 

요런 느낌

 

지하 주차장있음

탁구실이 있음

세탁도 셀프로 할 수 있음

 

 

 

 

발로 찍은 로비 사진

 

 

 

얼른 체크인 하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문 열자마자 우와~~ 합니다.

창문밖으로 탁 트인 전망이 좋더라구요.

 

룸 컨디션은 좋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호텔같아 보였어요.

청소상태도 괜찮습니다.

침대는 더블로 예약했는데, 침대 두개를 붙혀놨어요. 매우 넓습니다.

샤워가운은 없네요.

 

 

화장실 사진이에요.

아쉽게 욕조는 없네요.

깔끔합니다.

 

 

 

 

조식은 ... 사진이 없어요.

 

제가 왠만하면 조식을 잘 먹는 편인데...

먹을게 별로 없더라구요..ㅜㅜ

샐러드도 그닥 싱싱하지 않고,

과일도 가짓수가 많지 않았어요..2~3가지 정도?

보통 계란후라이나 삶은달걀 정도는 있는데..

여기는 그.. 대만 편의점에서 흔히 보이는

간장에 담긴 계란밖에 없어서 아쉬웠어요..

 

 

 

 

 

 

 

개인적인 호텔 평가

 

<장점>

호텔룸 및 화장실 컨디션이 좋음

가격 저렴

걸어서 2분거리에 큰 마트있고(PX 마트)

10분거리에 큰 백화점 있어요.

 

<단점>

조식이 부실

야시장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긴하지만 쪼~금 멀어요

 

 

 

 

조식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가성비 좋은 릴리아 가든 호텔!

화련에 다시 온다면 또 여기 묵을겁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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